달리는 기차와 함께 경쾌한 모차르트의 ‘린츠 교향곡’을

Link to article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잘츠부르크로 가기 위해 고급열차 레일제트(Railjet)에 올랐다. 차창에 펼쳐지는 도나우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이어폰을 끼고 모차르트의 교향곡을 하나씩 감상하며 쾌적한 기차 여행을 즐겨본다. 1756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난 모차르트는 신이 지상에 보낸 음악의 천재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나라와 많은 도시를 여행하며 연주를 했는데 그가 머물렀던 곳이나 연주했던 곳은 거의 모두 ‘성역화’되어 후세의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매력적인 순례지가 되기도 한다. 도나우 강변에 위치한 린츠 시가지. 기차가 빈을 떠나 서쪽으로 달린지 1시간 10분 정도 지나자 린츠 역에 곧 도착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온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린츠 교향곡’이 탄생했을까? 모차르트가 작곡한 1번에서 41번까지 이르는 교향곡의 제목을 훑어보면 세 개의 작품에 도시명이 붙어있는데 교향곡 31번 D장조 <파리>, 교향곡 36번 C장조 <린츠>, 교향곡 38번 D장조 <프라하>가 그것이다. 그런데 파리와 프라하는 잘 알려진 도시인 반면에 린츠는 그리 잘 알려진 도시가 아니다. 음악이 태어난 배경을 알고 나면 그 현장이 아주 새롭게 보이고 또 음악도 아주 새롭게 들리는 법이다. 갑자기 용솟음쳐 오르는 호기심 때문에 잘츠부르크 행을 몇 시간 연기하고 린츠 역에서 내린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기차로 여행할 때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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